무조건 그냥 영어만 잘 해야한다. 한국어로 다닌 시발민국 대학졸업증명서 휴지로도 못쓰는게 호주 이민이다.
다음은 호주이민에 대해 가장 솔직한 내용의 질답내용이다. 이민브로커들은 아래내용과 반대되는 말로 속이니까 조심해라. 이민올고 싶으면 직접 답사해서 일자리 알아보고 안되는놈은 그냥 포기해라. 이민브로커 통했다간 패가망신 하니까.
보우하님 (2012-08-19 08:25) 경력 얼마에 얼마버세요? Neverland님 (2012-08-19 08:27) 한국에서 7년 경력하고 갔는데...한국 경력을 거의 안쳐줘서 거의 미니멈에서 시작했네요... 지금은 한국 연봉으로 5000정도 되는데 여기서는 이정도면 바닥입니다... 물가를 고려해도 그다지 넉넉하지는 않네요. 길을 잃다..님 (2012-08-19 08:25) 급료랑 물가랑 생각하면 경제적으로 살만 한가요?? Neverland님 (2012-08-19 08:29) 암보험이나 기타 건강보험이라던지 적금 같은게 안들어가니 그다지 많지는 않아도 먹고는 살만 합니다. 회사에서 Superannuation 내주니 적금 들 필요 없고 나라에서 나이들면 연금 주니 노후를 대비해 기를 쓰고 돈모을 필요는 없다는게 장점이기도 한데..그래도 개인 의료보험은 하나 들어놔야 됩니다. 치과나 안과는 개인보험 없으면 엄청 돈들기 때문에... 행복한나무꾼님 (2012-08-19 08:26) was 엔진니어 인가요? ⓣ Neverland님 (2012-08-19 08:29) 아뇨, 한국에서는 네트워크 엔지니어 했는데 여기서는 그냥 데스크탑 서포트 합니다...ㅎㅎㅎ 사도시몬님 (2012-08-19 08:27) 작년 호주 신행 갔을 때 가이드가
남자는 용접, 여자는 간호사하면서 애 4명 정도 있으면 잘 산다고 하던데
진짜인가요?
용접공 대우가 그렇게 좋다고 하던데... Neverland님 (2012-08-19 08:30) 그것도 옛말이에요. 어느 직업이건 돈 많이 받으려면 일단 영어부터 엄청 잘해야 함. 처음 와서 제일 먼저 깨닫는게 한국에서 배운 영어는 다 무용지물이라는거죠....ㅎㅎㅎㅎ 간호사 같은 경우는 워낙 부족한지라 그럭저럭 직장은 구하는데 일이 너무 빡세서 고생 많이 하더군요. 별넷우유님 (2012-08-19 08:29) It support면 어떤 일을 합니까? from CLIEN+ Neverland님 (2012-08-19 08:31) 말씀드린것처럼 저는 회사 내 데스크탑 서포트임다... 카미님 (2012-08-19 08:29) 저도 현 457에 ENS 준비중인데요 ... 영주권 신분으로 넘어가면 생활좀 피나요? ㅠㅠ 혼자 벌어서 애랑 와이프랑 먹일려니 저축은 커녕 마이너스네요... 지역이 어디세요? Neverland님 (2012-08-19 08:33) 457 비자로 오신 분들을 몇분 봤는데...회사에서 짤리면 귀국해야 하기 때문에 거의 회사에 목숨걸고 붙어계시더군요. 회사에서도 이런걸 좀 이용하는거 같고...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영주권은 여기 살려면 그냥 기본입니다. 여기서 그나마 제대로 된 직장 얻으시려면 최상급의 영어가 필수입니다. 아니면 영주권 들고오셔도 청소나 허드렛일 아니면 못구합니다. 요즘 같은 경우는 불경기라 더 그렇죠... 테랑님 (2012-08-19 08:33) it나 전자공학쪽 기술이민은 어떤편인가요?ㄱㅣ회가많은편인가요? * Neverland님 (2012-08-19 08:35) 일단 영어를 얼마나 하시느냐가 제일 중요... 엄청난 기술을 보유하셨거나 여기 연줄이 있으신 분이 아니면 최상급 영어 구사 능력이 안되시면 직장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임다. 행복많이님 (2012-08-19 08:38) 회계이민은 어떤가요. 국내에서 영주권 취득가능한데요. from CLIEN+ Neverland님 (2012-08-19 08:39) 요즘 영주권 쿼터가 줄어서 회계쪽도 많이 힘들다고 들었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어느 직종이건 마찬가지임다. 요즘은 영어 잘하는 이민 2세들도 취업시장에 넘쳐나기 때문에 영어 엄청나게 잘하지 못하면 제대로 된 직장 구하기 힘듭니다. Alan_Choi님 (2012-08-19 08:43) 텃세같은건 있나요? 그리고 영어실력이 최상급이어야한다고 하셨는데 영어실력때문에 불이익 본 경험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프로그래머로서 이민은 어떤가요? 수입이나 환경 등등 ⓗ Neverland님 (2012-08-19 08:46) 이력서를 넣으면 일단 HR에서 먼저 전화를 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이때 영어 잘 못한다 싶으면 그 다음 면접 기회가 아예 주어지지도 않습니다. 이름을 보고 아시안 이름이면 처음부터 걸러내는 경우도 많구요. 개발자들 같은 경우 많은 프로젝트가 값싼 인도나 중국으로 넘어가버리는 바람에 자체 웹사이트 개발이나 소규모 어플리케이션 개발 업체 아니면 대기업에서는 개발자 뽑는 경우도 드뭅니다. 뽑아도 호주 경력이 5년 이상 된 시니어만 뽑는 경우도 많구요. 주니어 개발자도 영어 잘하는 이민 2세를 이민자들보다 선호하는게 사실이고.... 일단은 취업문이 바늘구멍인지라 들어가서 오래만 버티면 대우는 좋긴 합니다. 천연수님 (2012-08-19 08:43) 네버랜드님은
처음에 넘어가실 때
영어 어느정도 준비하고 넘어가셨나요?
호주에서의 영어는 정말 부딪히며 배우는게 짱인가요?
호주워캉홀리데이 같은건 죄다 사람들이 농장만 찾아서 ... 영어 배우러 뭣하러 가나
싶기도한데(자기하기 따라 영어가 늘겠지만...) ... 호주영어는 어찌 공부하신건지... Neverland님 (2012-08-19 08:49) 저도 운이 좀 좋은 케이스였죠. 이리저리 임시직 IT 서포트로 굴러다니다가 마침 한국 지사 원격 지원도 같이 해주는 데스크탑 서포트를 뽑는곳이 있는 덕분에 가능했죠. 한국인끼리 어울려 다니면 절대 영어 안늡니다. 저도 임시직으로 굴러다니면서 여러 사람들하고 부딪치면서 많이 늘었죠. 물론 단시간에 는건 아니구요. 지금도 사실 100% 원어민처럼은 안됩니다. 호주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원어민의 80% 정도 수준이라고 그러더군요. 님 (2012-08-19 08:44) 한국 오고 싶나요? 계속 있고 싶나요? * Neverland님 (2012-08-19 08:50) 저하고 같이 입사했던 엔지니어 동기들은 한국에서 지금 명퇴당하는 중인지라 한국에 가도 제대로 된 직장 못구할게 뻔하니 그닥 돌아가고 싶지는 않죠....;;;;;; Guylian님 (2012-08-19 08:53) 저는 비 IT 계열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는데, 정말 영어와 영주권은 일단 기본으로 있어야 하고 거기에 이제 능력이나 근태 등이 더해지는 것 같아요. Neverland님 (2012-08-19 08:54) 영어 + 영주권 + 능력 호주에서 살아남으려면 필수죠. Guylian님 (2012-08-19 09:00) 그리고 운까지 따라주면 어느정도 성공했다고 할 순 있죠. 카드깡님 (2012-08-19 09:01) 혹시 주변에 농사지으시는 분들은 없나요? 제가 아시는 먼친척분이 농사지셔서 그분을 스폰으로 두면 영주권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ㅠ.ㅠ 질문이 너무 막연하죠? bookworm님 (2012-08-19 09:04) 소프트웨어 개발자인데 영어를 못 합니다.
IT 이민을 간다고 가정했을 때 호주 가서 영어를 공부하고 알아보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어떻게든 한국에서 공부하고 영어 준비해서 가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