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몇달동안 놓고 있다가, 갑자기 아스트로니어 필받아서 처음으로 들어가봤는데
와.... 이건 진짜....
뭔가 아기자기하면서도 땅 쪼물딱거리는 그 느낌도 좋고..
그래픽도 단순하지만 대충만들었다고는 보이지 않아요
달(?)에서는 중력이 더 적어서 붕붕 뜬다던가... 행성 공전 궤도가 달라서 다른행성으로 옮길 때 날을 잘 잡아야 한다던가..
뭔가 세세한 부분이 얼리액세스라고는 하지만 진짜 잘만들려고 하는게 보입니다.
무었보다 공식 한글화! 공식 한글화!! 매우 깔끔한 공식 한글화!!!!!
노잼스카이 진짜 반성해야해..
다만 아쉬운건 초반에 맨땅헤딩을 좀 지나고
숨도 쉴만하고 힘도 쓸만해지면
탐험이나 흙 쪼물딱이 거의 다가 되어버려요
물론, 다른 행성으로 이주할 수도 있고, 행성마다 특성이 다 다르지만
그래도 결국 반복과 반복..
이건 음... 아직 얼리액세스니까 좀더 기다려 봐야겠죠
그래도 역시 혼자 하는건 좀 쓸쓸합니다
친구랑 같이 하면 좋을것 같아요 :D
4명까지 멀티가 됩니다.
게임도 그렇게 어려운게 아니라서 남녀노소 어울릴 수 있겠네요
하지만 난 ....ㅠ
게임 맨 처음, 발사대가 쏘아올린 작은 공
생명줄을 부여잡고 있습니다.
배경이 깔끔합니다.
해가뜨고 달이 뜨는걸로 방향을 잡을 수도 있고 (물론 나침반도 있습니다)
하늘에 보이는 행성도 날이 지남에 따라 위치가 달라요...
역시 우주게임은 하늘 보는 맛에 하는거죠 !
차량을 만들어서 슝슝 달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좀 업데이트가 시급합니다. 제발 뒤집어지지마.. 땅속으로 들어가지마....
뭔가 바쁜 현대에서 벗어나 혼자 우주여행하는 기분도 들지만, 혼자라 쓸쓸해지는 게임
그리고, 얼리액세스가 끝나기를 기다려지는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