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보름째네요

그새끼의 핸드폰을 보고 멘붕와서 때리고 말그대로 혼자 지랄했어요

여자랑 모텔에서 찍은사진, 카톡내용 진짜 말그대로 멘붕 

그날 그시간 바로 헤어졌어요


근데 한 10일정도는 진짜 힘들던데.. 맨날 울고 사람 눈만 쳐다봐도 울컥하고
답답하고 죽을 것 같았는데
이젠 아무렇지도 않아요

진짜 똥차가고 벤츠오겠죠 ㅠㅠㅠㅠㅠ

꽃다운 23살부터 2년동안 사귀었으니 진짜 청춘을 이새끼한테 바쳤다는게 너무 후회되네요


몇일 전부터는 
장난식으로 저희 아빠한테 미래의 장인어른이라고 하시는 분이 계신데
저한테 이쁘다고 데이트해달라고 외롭다고 친구 결혼식 갔다왔는데 결혼하고싶다고
결혼하자고 ㅋㅋㅋㅋㅋ그분이 진심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니 ........

저도 지금 외로운데 ㅠㅠㅠㅠㅠ

그새끼는 지금 그여자랑 잘 되가고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