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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수술하고 나온 아는 동생 썰...
게시물ID : humorstory_3387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법훈남
추천 : 0
조회수 : 76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2/13 11:54:30


내가 평소 잘해주는 여자 동생이 있음...

오늘 아침에 맹장수술을 했다는데...

하필이면 그 병원 간호사 중에 내가 아는 여자사람이 있는거임...

그리하여 여자동생은 맹장수술을 받으러 수술실에 들어갔고 간호사 여자사람도 같이 들어감....

마취하고 수술중에 계속 여자동생이 내 이름을 부르짖었다고 함....

내 이름이 결코 흔한 이름도 아니고...

내 영문 이름까지 들먹였다고 함...

그리고 수술 끝나자 마자 간호사 여자사람이랑 여자동생이랑 폭풍 카톡...


대충 간호사 여자사람에게 들은 내용은 이럼...

OOO.... 너 진짜 XX XX짜증나게 오빠 정말 왜이래?(OOO은 내 이름...)

나 진짜 완전 서운하거든? 내가 약속깬....*&^%^%$&^%*(* 아 XX하여튼... 미안한데 *^%$&^%$$#^@#$@


뭐 대충 이러면서 별의 별 쌍욕을 섞었다고 함....

둘다 내 실명과 영문이름을 아는 상태...

자세한 썰은 주말에 같이 보드타러 가면서 이야기 해주겠다고 함...

아.... 둘 다 여자사람이지만 난 오유인이니까 .... ASKY....


그리고 여자동생 사람과 간호사 여자 사람의 낌새가 멜랑꼴리해지기 시작함....

나는 오늘 무단결근하고 

아프다고 뻥치고 오유질중....

앗... 런치타임이구나....

맥디가서 더블불고기 라지 두개 셋트 사와야지....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p.s- 나 평소에 잘못한것도 없다고 생각하고 여자에 그렇게 목마른 사람도 아님.... 근데 그냥 평소에 잘 챙겨주고 그러는 습성이 있어서 몇번 챙겨줬는데 관심 없다고 생각하는 여자사람들이 왜케 꼬이는거임... 정말 입장 난처해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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