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많이 가난한데, 국립대 입학하게 ㅤㄷㅚㅆ는데.. 공부도 좀 하는 애들만 왔는데도 새터가니까 애들 옷부터, 휴대폰까지 장난아니더라구요. 거기다가, 뭔 새터끝나고 뒤풀이같은걸 하자고하질않나..(새터 돈 6만원도 ㅎㄷㄷ했거든요..) 공강시간은 당구친다고하고, 학교근처 맛집어쩌구저쩌구..(학교식당도 힘들것같은데..-_-) 미팅은 남자가 내야한다느니 뭐니.. 게다가 전 새터에 원래 입던 옷들..인터넷에서 싸게주고산거입는데, 애들 전부 한번쯤은 들어본 브랜드.. 거기다가, 신발은 죄다 나이키.. 학과 행사는 엄청나게 많고 갈때마다 만원씩 깨지는데.. 고등학생때 용돈 한달에 만원받아서, 그걸로 책사서 썼던 저한테는 정말 너무 크더라구요. 알바해서 생활비 보태야되고 힘들텐데. 국립대 왔는데, 애들 전부 부자들만 왔나요. 정말 감당안되서 진짜 자퇴생각하고있어요 입학도전에..-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