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이구요
도망치고 싶어서 고게에 고민좀 올려봅니다
작은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생산직이고 집 사정상 거의 반 강제로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회사에 가고 싶지않습니다
그리고 집의 어려움 역시 제가 책임을 지고 싶지 않습니다
내일 회사에 가야하는데
왠지 가기 싫어집니다
그래서 안가려구요 그냥 시외에 좀 나가서 짧게 여행 좀하다 돌아오게요
일도 전혀 손에 안잡히고
회사내에서도 무시당하는것 같고
특히 동료들과 대화하는게 어렵습니다
왜냐면 제가 제일 어리니까요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member&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gomin&no=334847&page=1&keyfield=&keyword=&mn=182061&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2912456&member_kind=total 이건 전에 올렸던 고민글인데
첫 답변주신분이 군대에 갔다 온 뒤 생각해 보라고 하시네요
군대는 내년 1월에 갑니다
물론 걱정은 되지만 당장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저는 지금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됩니다
나이만 먹었지 전 아직 애거든요 철이 안들었거든요
아무도 저에게 책임을 지라고 가르쳐 주지 않았고
사회생활에 대해 알려주지 않았는데
갑자기 이런생활 하다보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꿋꿋하게 버티다 보면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했지만
제 정신이 못버티겠습니다
그래서 여기 고민게시판에 다시 올려봅니다
절 좀 도와주세요 철없고 애같은 고민이라고 생각하지만
전 아직 애니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