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속)
2D(메이플스토리 같은)세계에서 난 이리저리 방황하고 있었다.
'어디 있지? 어디 있지??'
분명 난 뭔가를 잃어버렸다. 문제는 그게 뭔지도 모르고 열심히 찾기만 한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다급해진다.
그리고 웬 몬스터들이 점점 해당 맵(화면)에 나타나 어슬렁거린다.
분명히 선제공격하는 녀석들은 아니다. 하지만 실수로 건드린다면 분명 난 떼거리의 공격으로 죽음을 당할 것이다.
이젠 녀석들이 너무 불어나서 바닥도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난 죽는 것인가... 이렇게 답답한 채로 난 눈을 감는 것인가???'
라고 생각할 때! 눈을 떴다.
그리고 거실에서 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아니 열쇠가 어디 있냐고... 당신이 가지고 있지 않았어요?"
"아니, 그건 안 갖고 있었는데, 주인이 바로 가져간 거 아니야??"
......
아... 이런 잠결에 들었던 소리들 덕에, 그런 이유로 꾼 꿈이겠다.
(근데 생각해보니 뭔가 철학적인 꿈이기도 한, 이상한 꿈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