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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는 생각보다 안멍청합니다
게시물ID : military_48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드레드노트
추천 : 0
조회수 : 190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8/20 09:45:33



"
겪어본 바로 군은 보수적이고 변화가 느린 곳이지만, 그래도 너님들이 생각하는 만큼 시시한 집단도 아니어요,
일전에 시가지 전투 훈련이 부족한 것을 절감해서 관련 교범이 있는가 찾아보면,
미 레인저 스쿨의 현대 시가전 교범이 완역되어서 한참 전부터 돌아다니고 있고,
영구적 모의 시가지 훈련장을 비롯하여 컨테이너로 만든 간이 시가지 설치 계획도 반영되어 있지요,

맨날 전진무의탁 100m 200m 250m 사로만 보고 실전적 사격은 언제 할 것인지 불만을 갖고 찾아보면,
현대 독일 연방군의 체계화된 전술 사격과 방법, 사격장 형태, 이동식 시뮬레이션 사격장에 대한 사례와 생각과 논의가,
너님들이 인터넷에서 격론을 벌이기 한참 전부터 있었고, 이미 계획에 잡혀서 꾸준히 추진 중이어요,

너님들이 암만 최신이라고 생각하는 방탄복, 백팩, 카멜백, 소총탄류 등도 이미 군에서 한번쯤은 살펴 봤던 것들이지요,
새삼 느끼는 거지만 민간인들보다 군장, 전술, 장비 등의 트렌드에 더 민감한 곳도, 더 높은 수준의 정보를 캐내는 곳도 군대예요,

하지만 군은 철저하게 관료적이고, 폐쇄적이기까지한 답답한 집단이고,
이론과 계획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기 전까지의 갭은, 일반 밀덕들에게 지나치게 긴 시간이어요,
육군 특성상 지나치게 비대하기까지 하고, 덕분에 1인당 전력 투자비는 선진국에 비교도 되지 않으니 성과도 미미하고...
아마 군을 향한 성토 같은 것들은 여기서 비롯되지 않나 싶어요,
"
디시 총갤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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