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의끝나고 시즌4가 멀지않아
한창 큐돌리면서 영혼의 맞다이하는도중에
그 많고많은 자리중에 요리조리 왓다리갓다리 둘러보더니
내옆자리에 내또래인거같은 여자애가 앉는검다
걔도 학생인지 모니터옆에 백놓고ㅋㅋ
근데 걔도 롤을하는겁니다. 여자가 롤하는건 또 첨봄;; 주로 서폿으로 소나를 많이하던데..
블츠한테 잘끌리더군요.. 안봐도 소나 곡소리가 어찌나 들리던지..
근데 그 많고많은 자리중에 하필 옆자리 하.. 그 왜 남자화장실가는데 소변기도많은데
굳이 옆자리서 같이 볼일보면 뻘쭘하자나요
무슨느낌인지 아시겟죠 같은 롤하는유저로서 전 친구라도 누가 옆에서 제 플레이를 보면 뭔가 부담스러워서 잘안됨
저리가라함. 자리옮길까도 생각햇지만 첨부터 내자린데 걔땜시 옮기는건 존심이 허락하질않음.
근데 자꾸 옆에서 따가운시선이 느껴짐.
봇로밍가서 신나게 작살내다가 쳐다본이후로
점점 플레이 위축되고 오더도 어버버하게 내려지고 손발이 저려오고
신경쓰여서 킬각도 안나오는데 뇌에 이상이 생겨버린건지 다이브치다 죽고..
그래 걔는 날 수많은 트롤유저중 한명으로 봣겟지.. 난 그렇게 흑백화면 보면서 뻘쭘...
진짜 딱부러지게 쳐다보고 쳐다보지좀말죠 이걸 한 백번생각하다 cs놓치고 멍때리고.
그냥 집에 갈라다 누가이기나 해보자해서 눈에불키고 계속 큐돌렷더니 1티어승급ㅋ
칭찬점
아 그리고 님들도 자리많으면 왠만하면 좀 떨어져서 앉으세요 기본에티켓입니다. 부담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