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인기 캐릭터 ‘여성 마법사’의 이성 직업 ‘남성 마법사’를 공개했다. 남성 마법사는 이성 직업으로는 여성 거너, 남성 격투가에 이어 세번째로 공개된 캐릭터로, 기존의 이성 직업과는 다르게 캐릭터의 스킬 및 컨셉이 기존의 캐릭터와는 확연히 다른 것이 큰 특징이다.
남성 마법사는 겉으로 보기에는 까칠해 보이지만 사실 속마음은 따뜻한 일명 ‘츤데레’성 캐릭터와 약간의 오글거리는 일명 ‘중2병’ 콘셉트를 조합시킨 캐릭터로, 여성 유저는 물론 남성 유저(?)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남성 마법사를 살아 숨 쉬게 한 장본인이 있으니, 바로 성우 ‘남도형’이다.
성우 남도형은 KBS 32기 공채로 합격해 현재는 9년 차 프리랜서 성우로, 페어리테일의 ‘나츠’와 도타2 ‘맹독사’, 리그오브레전드의 ‘제이스’등 다양한 작품의 캐릭터를 연기했던 성우다.
그중 남성 마법사를 특별히 아낀다는 성우 남도형, 그의 이야기를 듣고자 인터뷰를 진행해봤다.
아래는 남도형 성우와의 인터뷰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