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총 6주간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도시들을 여행했기 때문에 차타는 일보다 걷는 일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여름이다보니 짐이 없어도 땀이나는 그런 날씨의 연속이었죠... 그런데 거기에 무거운 dslr 짊어지고 다니자니 이게 큰 문제였어요... 그냥 들고다니는게 아니라 가방에 넣었다가, 찍을만한게 보이면 꺼냈다가, 렌즈 갈았다가... 이건뭐 고문수준이었습니다. 후반부가 되니까 성능이 좀 떨어지더라도 그냥 크롭 미러리스 사서 가져올걸 하는 후회가 들었는데
그래도 날씨가 덥지 않거나 집 주변에 출사나갈땐 좀 무거운 풀프 dslr가 낫겠죠??
먼가 질문이 이상하지만 이번 여행 후에 계속 다운그레이드 기변을 해야하나 하는 갈등이 생겨서 여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