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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이 쓴 선대본 일기중에서...
게시물ID : humorbest_339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멋지다
추천 : 49
조회수 : 1899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3/31 17:26:41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3/29 16:50:51
이런 상황에서 얼굴마담 격인 박근혜대표의 <민생투어>가 계속되고 열우당은 이를 표절이라 비판하는 3류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투어>의 사전적 정의는 여행, 관광 혹은 견학이다.
그러니 <민생투어>는 민생현장을 여행하고 관광하거나 혹은 견학한다는 뜻이다.

민주노동당은 <민생투어>를 하지 않는다.
왜냐면 민주노동당에게 민생현장은 바로 고향이고 또 삶의 현주소이기 때문이다.

자기 고향을 <여행>하고, 자기 마을을 <관광>하며, 자기 집을 <견학>하는 사람은 없다.
<민생투어>를 한다는 것은 <민생현장>이 바로 남의 고향이고, 다른 사람들의 마을이며 남의 집안 일이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민생투어>는 백인들의 <아프리카 투어>이고 부자들의 <소말리아 방문>이다.

그런데 그것을 누가 먼저 했느니 싸우고 있다.
식민지를 누가 먼저 발견했는지 싸우다 망한 17세기의 스페인과 포르투칼을 생각나게 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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