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전날 집에 가는길에 수능 잘보라고 선물을 주셨다.
맥도날드 세트와...
친구가 호프집 개업했는데, 그 가게 기념품인..
저금통이랑, 핸드크림 을 주셨다.
버드와이져가 세겨진 저금통.... 오호.. 하이트가 아니라 버드와이져... 오호...
아무생각없이 받아서 집에 가져다놓고 무심코 10원씩 넣었다..
그리고 대학을 가고, 군대를 다녀와서 어느날 저금통을 흔들어보니 제법 묵직, 한것이다.. ㄷㄷ
그리고 다시 10원짜리를 조금씩 넣었고,
최근 3달전부터 조금씩 가득 차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어디를 다닐때나 잔돈이생기면 무조건 챙겨서 열심히 저금통에 쑤셔 넣었다.
이미 꽉찬 저금통이지만 깡통모양이라 구멍한쪽을 살짝 들어서
밀어넣곤 했다.
더이상 밀어넣을수도 없을 만큼 배가 불러버린 저금통!!!
마침내 뜯어보기로 했다!!!
하지만.. 5만원정도밖엔... ㅠㅠ
500원 / 2만 4,500원
100원 / 1만 7,900원
50원 / 3,750원
10원 / 6,760원
계 / 5만 2,910원
절반이상이 10원짜리인지라.. ㅠㅠ
아.. 첨음 이것을 뜯을떄, 욘사마도 일본에 기부했는데, 나도 기부해야지,
했지만.. 막생 액수를 세어보니...
그냥,,,,,,,, 내가 쓰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