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는 바와같이 알바인대요
매일 그러지만 오늘 유난히 짜증나고 열받는일이 있는대
딱히 하소연 할대가 없어서 여기다 글좀 싸지르겠습니다 ㅠ


※주의※
일단 반말에 간간히 욕도좀 있습니다
좀 긴글이니 보실분만 보셔도 됩니다


이건 4달전쯤 일어났던 실화임

여느날과 같이 일하고 있는대
어려보이는 녀자 3명 들어옴
야.... 느그 화장하는거보면 미성년자인거 티 다난다...
거기다 셋다 비회원이면 당연히 의심할거라 생각 안해봤냐?

그래서 가서 민증검사하니까
둘은 또 민증이 있드라?
그거 봤을떄 진심 '성형하셨어요?' 라고 물어보고 싶었다
누가봐도 사진이랑 느그랑 달라 ㅋㅋㅋㅋㅋ
진짜 수술한걸수도 있으니 넘기기로 하고
민증 없는애를 잡았지

'사이트 회원가입 인증번호 받는거 확인해주세요'
'휴대폰이 제꺼가 아닌대요'
......그럼 평소에 사이트 회원가입 어떻게 하는대?
신용카드나 공인인증서나 그딴거라도 해보라고 좀....

'그럼 싸이 들어가서 생년월일 확인좀 할꼐요'
'저 싸이 안하는대요?'
.........니가지금 로그인해 있는 네이트 판은 뭔대...??
마지막으로 주민번호를 써달라고 했드니.. 뭐?? 뭐??
'아 ㅅㅂ 짜증나게... 야 가자'
.......ㅅㅂ?? 내가 얼마나 친절하게 물어봤는대 ㅅㅂ??
손간 멘붕오고 혈압오르고...
원래 안받는대 PC요금 천원씩 다 받아버렸음 ㅡ


ㅅㅂ 안뚤리다고 욕하지마라... 이게 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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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뒷다마나 까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