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 기사입력 2007-09-30 11:21 | 최종수정 2007-09-30 11:22
2003년 취임 이래로 총 6회 불과… DJ 절반에도 못 미쳐
맹형규 "대통령의 군에 대한 관심은 장병 사기와도 직결"
[데일리안 장용석 기자]노무현 대통령의 일선 군부대 방문 횟수가 연평균 1.2회로 역대 대통령(이승만·윤보선·최규하 전 대통령 제외)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맹형규 의원이 30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 3월 취임한 노 대통령의 재임 기간 중 육·해·공군사관학교 임관식과 계룡대 등 지도부를 제외한 일선 군부대 방문 횟수는 육군 4회, 해군 1회, 공군 1회 등 모두 6회.
이는 ‘문민 정부’ 시절(93~97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총 14회(연평균 2.8회)는 물론, ‘국민의 정부’ 시절(98~2002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총 13회(연평균 2.6회) 방문의 절반에 못 미치는 수치다.
이에 대해 맹 의원은 “국군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군에 대한 관심은 국토방위는 물론, 장병들의 사기와도 직결된다”면서 “대통령이 일선 부대를 좀 더 자주 찾아 장병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을 격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노 대통령이 2002년 서해교전 발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는 희생 장병에 대한 추도식에도 지난 5년간 단 한 차례도 참석치 않은 점을 들어 “서해 북방한계선(NLL)은 우리 해군이 피와 땀으로 지켜낸 ‘영해선’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정상회담차 국군의 날(10월 1일) 다음날 방북하는 노 대통령은 이 사실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군 출신인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63년부터 78년까지 육군 60회 등 모두 71회(연평균 4.4회) 일선 군부대를 방문했으며, 전두환 전 대통령(80~87년)과 노태우 전 대통령(88~92년)도 각각 재임기간 중 총 49회(연평균 6.1회)와 22회(연평균 4.4회) 일선 군부대를 찾았다./ 장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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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썩는다"는 발언을 하는 무개념 대통령이 놈현인데 당연하지요.
국군 사기는 저하시키고 인민군 사기는 높이는 황당함이란...
NLL을 논의하면 진짜 매국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