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까지 평범한 학생 트리로 살다가 중3때 친구놈한테 왕따크리받음 덕분에 슴살인 지금도 멘붕이좀 옴 내 성격엔 문제없엇지만 어제까지만해도 잘 놀던애들이 갑자기 돌아서니 중3마인드론 적응이안됫슴
물론 나는 공부를 못햇지만 다른애들은 공부를 잘했음
예전애들이 내 왕따된걸 들엇는지 걱정하기도했지만 내가 개척해갈문제라면서 괜찮다고함 물론 걔들은 열심히해서 부대도가고 경북대도가고 부경대도가고 나야뭐 공부에 관심도없엇지만 실업계고교에서 새로사귄놈들이랑 놀면서 공부해도 3등급나와서 동의대 겜공과에 들어감
근데참 여기서 중딩때 내 왕띠시켯던 친구놈이링 재회함 좀 어이가없엇음 애새끼 병신취급했으면 좋은데라도 갔어야지 같은곳에서 만나니 아 참 하느님은 무심도 하셔라 이생각밖에안듦
물론 주범중 한놈은 경북대 수의사과에 들어갔다함 걔 동물안좋아하게생겻던데 전과하겟지만말임
여튼 서론이 길어서 ㅈㅅ
제가 오늘 꿈을 꿧음 내가 제일 앙심을 품엇던 놈이 나타나는거임 근데 걔랑 내가 같은 학교 같은과임 실제론 다르지만 그래서 내가 왜 왕따 시켯냐고 물어봄 그러자 걔는 사실은 애들끼리짜고친거라고함 내가 진짜냐고하니 사실은 아무이유도 없엇다고함 내가 정말이냐고 물었음 걔가 그렇다고함 사실 나는 배후가 있을꺼라 생각햇지만 없다고 하니 뭐 그렇겟지라고생각함 그래서 내가 용서했음 내가 알고싶엇던건 니 대답이었다고 말함 그리곤 왕따 전처럼 즐겁게 놀다가 꿈에서 깸
기분 묘함 아무리 존심강한 부산남자끼리라지만 내가좀 등신같아도 용서를 꿈에서 나마 한거임 세상에 남은 미련중 한개를 없앰
아 진짜 이꿈꾸고 생각난게 사람이 정말 잔인하면서도 또 잔인하게 느껴졌지만
용서 하나만으로 그 마음이 싹 사라진게 정말... 이리 간단한걸 왜 이제서야 깨달은건지 참 바보같았음
어느 구절에서 읽은게있는데 사람은 각자 하나의 신(하느님같은거)인데 그 신의 길을 결정하는건 주변 사람들의 영향보단 자신의 마음이 중요하단거임 근데 그게 사람마다 굴곡이 심하고 깨달을때 드는 시간이 엄청나게 오래든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