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타로오
[ 桃太郞 ]
옛날옛날 아이가 없는 노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냇가에 할머니가 빨래 갔다가 큰 복숭아가 떠내려 오는 것을 발견하고 집에 가져와 먹으려고 쪼개는 순간 그 속에서 남자아이가 나타나 모모타로오라고 이름짓고 길렀다. 성장한 모모타로오는 귀신섬의 귀신이 사람을 괴롭힌다는 이야기를 듣고 귀신 퇴치를 결의한다. 부모로부터 수수경단을 이별 선물로 받아 가는 도중에 만난 개, 원숭이, 꿩 등에게 나누어주고는 그들을 부하로 거느린다. 귀신 섬에서 귀신과 싸워 멋지게 승리하고는 귀신으로부터 뺏은 보물을 갖고 돌아와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