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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성정체성이 있었습니다...누구에게도 말안했던..
게시물ID : gomin_3393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
추천 : 8
조회수 : 131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5/29 15:49:31
현재 20대 후반의 남자입니다 이런류의 글에 혐오감이있으시면 그냥 뒤로가기해주세요 


글재주가 별루 없다보니..


초중은 남녀..고등학교때 남고 나왔습니다


1학년때 기숙사 생활을 하였는데...


이때...좀귀엽게 생기고 조그마한 친구랑 친하게 지냈는데...


어느날 밤 같이 몸장난치다...키스를....갑자기 뭐가 씌인듯 우리 그거한번해볼까..


서로 샤워실가서 씻고...서로 애무를 했더랬지요..


참고로 전 자위행동을 고등학교들어가기전까지 해보질 못했습니다..그 비스무리한건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냥 마찰일뿐...


호기심에 시작해서 넘어선 안될 영역까지 침범하려는 찰나...다행히 서로 경험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고...허벅지 아래로 서로 번갈아가며 ㅅㅈ을 했답니다...


하고 나서 그제서야 정신이 돌아오고...서로 뭔가 껄끄럽고 민망하고 당황스러운 현자타임이 왔습니다....


그이후로 그냥 아는척하며 지내다 별일없이 졸업하고 군대에 가고...군대가서 생각을했습니다..


군대를 25살에 전역했는데 이때까지 여자친구도 못만나보고 연애도 못해봤습니다...


객관적으로 피부도 안좋고 너무 마르기도 하고 여성분들께 어필을 못했지만서도 제 자신이 여자에대해


생각자체를 안하더라구요....군대서 그걸 깨닫고 아 내가 문제가 있구나라고 판단내리고 운동도 하고


살도 찌우고 피부관리도 하고 전역하고 계속 피부관리 하고 운동 꾸준히 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매력있게 만들었죠..약 3개월전엔 거울볼때마다 컴플렉스였던 코수술도 하게되었습니다...


그전에는 착한이미지에 예쁜이미지;;;하고나서는 잘생겼다는말을 첨보는사람한테 항상듣게되네요...ㅈㅅ;


그렇게 여자친구랑 연애도 해보고 영화같은 사랑도 해보고 오유란사이트도 알게되고


게이란존재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정확히는 아니지만...그러다 고등학교때 있었던일이 떠오르고..


한번도 누구에게도 말못했었던걸 익명이란 이름하에 써보네요...현재는 여자친구는 없지만 여자를 분명히


더 좋아하는 이성애자가 맞습니다..(오유첨알고 나서 일주일만에 헤어지고 어찌어찌 다른여성분과 사귀게


되었건만 오유의 저주는 한달간 행복한시간을 갖게 한후 헤어지게 만들더군요...어흑..ㅠ) 




남고기숙사생활하셨던분들..혹시 저와같은 경험이 있으셨나요 호기심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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