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판 보니까 누구누구는 이렇다는데 오빤 왜 그것도 못해?' ' 판 보니까 남자들은 ~ 한다는데 오빠도 그래?? 안그러겠다고 맹세해!' '판 보니까 전라도 사람들은 ~하는 경향이 있던데 오빠도 그래?' '네이트 판 보니까 빼빼로데이 선물 요렇게 이렇게 저렇게 하던데... 오빤 뭐해줄거야?' ' 남자 속 마음이 요렇다는데.. 오빠도그래???'
진짜 가만히 있다가도 이딴식으로 얘기 시작해서 갑자기 싸움.
네이트판 개객끼 때문에 하루하루가 조낸 피곤함.
읽는건 자유지만 읽은 내용에 대한 판단은 본인 몫 아닌가? 왜 남의 이야기를 진리처럼 받아들이고 이론으로 공식화 하는거지? 그딴 글을 왜 읽어서 남과 비교되게 하는거지?
변리사 시험 공부 한다는 애가 아침 8시에 인나서 저녁 10시에 자는거도 황당이지만 그 중 두 시간 이상을 네이트 판 보고, 쿠팡에서 상품 구경하고 티비보고 논다는게 이해 불가.
매일 전화해서 1시간 이상씩 통화 하는게 1년 다되가고.. 할 말이 없어도 전화기 붙들고 있어야 한다는... 끊으려 하면 '나랑 통화 하기 싫구나?' 라는 반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