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에서 자위대 간부들이나 정치인들은 본인들이야 그나라 국민성도 있고 여론도 있고해서 아직 동경에 있지만 그들의 가족들을 포함, 표를 구할 수 있고 시외로 빠져나갈 수 있는 사람들과 동경거주 외국인들 상당수가 관서지방 및 한국, 중국, 그리고 외국쪽으로 대피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주말쯤 해선 한국으로 들어오는 유학생과 교민, 교포들도 상당수일 것으로 생각되며 한국촌에 있는 가게들은 대다수가 점장이고 알바고 할 것 없이 문을 닫고 귀국을 알아보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현지에서는 여론에서 비교적 축소해서 보도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미 외벽이 상당히 무너진데다 도쿄만, 아키타 할 것 없이 6.0규모의 지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동경쪽에 방사능위험이 닥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듯 합니다.
우리나라에 영향은 없겠지만 일본에 지인이 있으신분들 중 관동지방에 사시는 분들에게 혹시 그대로 일본에 남겠다고 하시는 분 혹시나 있으면 제 친구와 친구어머니는 아예 일자리도 버리시고 집도 놔두시고 한국으로 올 정도로(그 어머니 가게 주인이 자위대 간부 딸이고 한국인이랑 결혼해 일본사는데 한국으로 보내버림)심각하다고 하니 최소한 교토 등 관서지방으로라도 꼭 대피하라고(물론 그마저도 표가 없어서 힘들다고 합니다.;;)말씀들 전해주세요.
요약하면 1. 고위층들이 동경에 남아있지만 상당수 그의 가족들은 관서등지로 갔다는 점 2. 직업정신 뛰어난 일본구조대조차도 원전 주변에서의 작업을 사실상 못하고 있다는 점 3. 한국인을 비롯 외국인들의 대다수가 본국으로 귀환, 혹은 관서지방으로 대피를 하려한다는 점 4. 따라서 일본에 지인이 있으신 분들 중 아직 동경이나 오사카등 관동지역에 있으신 분들에게는 현지인들조차 떠나는 마당이니 적어도 몇주간이라도 대피를 하라고 꼭 좀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상황...언론에서 말하는 것 보다 심각한 것이 분명하고 이는 근거없는 유언비어가 아니고 직접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적은 것임을 밝힙니다.(그 친구는 다행히 오늘 6시간이나 거쳐서 절차를 마쳐 금요일날 어머니와 지인과 함께 인천으로 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