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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향님이 쓴글보고 오늘 홍돈이돌던 린저씨가 생각남
게시물ID : bns_73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운호야
추천 : 0
조회수 : 65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8/21 00:39:28



금요일에 검검암권 조합(갑자기 문파에 기공+소환사들이 사라지기시작했듬..)으로 포화란 8시간 갖다박고 맨붕해서 당분간 맨탈 회복할겸 다른게임하면서 친구랑 노닥거리고있는데 늘 오시던 린저씨가 pc방에 오셨듬.


아저씨 저번에 보니까 골개 못잡아서 되게 맨붕 심하시던데 오늘도 홍돈이 도시려나 싶어서 보니까 역시나...



근데 요새는 골개 패스하고 잡는 모양이더라구요??


아니면 그 아저씨가 골개에 너무 맨붕하셔서 일부러 패스하시는건가;;


여튼 막 톡으로 뭔가 설명하고 계셨음. 

"님들 창고에 보시면 자경단원 옷 있을텐데 그거 가져오세요."

하니까 파티원 한명이 "자경단원 옷 없는데요"했는지 "아니 보시면 있어요. 없는케릭 없어요."하면서 자꾸 다그치시더니

그 파티원이 찾았는지 나갔는지 뭐 어떻게 됬는지 파티는 출발한듯 했음.


뭐 톡으로 거기 문넘어가는건지 벽뚫고가는건지 막 설명하시면서

"역사님이 암살님 멱살잡고 던지시면 끼이는데 거기서 암살자님이 땡겨주세요."

이러던데.. 암튼 이번에는 암살이 안땡긴다고 난리..

"아니, 암살님 거기서 땡겨 주셔야 한다니까요?? 아.. 나 죽었네."


알고보니 암살은 둔주찍은 님이였음. 아저씨가 바란건 역주찍고 독바르고 땡기는거..


여튼 그걸로 티격태격 하다가 홍돈이 한번잡고 암살이 나간듯 했음. 


이번엔 기공사한테 난리..


"기공님, 그거 땡기는거 써주세요."

"그거 땡기는거요."

"네? 안찍었다구요?? 아.. 안되는데."

"권사님은 뭐 땡기는거 없어요?"


뒤에서 한 30분간 이러고 계셨음..


그시간에 골개 잡아도 골천번은 더잡았겠다... 싶었지만 어쨋든 남의 플레이에 간섭하면 좋은꼴 못보니까 그냥 듣고있었슴.



시간은 흘러흘러 골개잡을생각은 없는 파티는 결국 대안을 찾기로 했나봄.


"저요? 저는 그런스킬 없는데? 어검술 키는거 밖에 없는데요?"


아! 어검술로 적 땡겨주고 모아주는 스킬이 있었드랬지..


근데 아저씨는 이 스킬 찍어놓고도 있는줄 몰랐던지 한동안 사용법 익히시더니 


"저는 이거 하는거 처음이라서 잘될지 모르겠네요."


아... 아까 암살자 그렇게 다그치시고 기공사보고 뭐라하시더니... 안해보셨구나.. 그렇구나...


여튼 그 후로도 한 30분간 벽뚫다가 결국 한번 성공하시고 홍돈이 한번잡고 집에가셨듬..




골개 그거 잡는데 얼마나 걸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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