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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데 빡치는 이야기.txt
게시물ID : military_49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ma*
추천 : 2
조회수 : 250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8/21 05:05:51

본인은 야전공병단 행정병이었음.

 

한번은 우리 대대에서 근처 레이더 기지였는지 방공 기지였는지 몰겠는데 근처에 있는 기지 주변에 깔려있는 지뢰 제거를 하게 됨.

 

공비들이 그 기지 공격 못하게 깔아놓은 거라는데 위에서 그 지뢰들 걷어내라고 한 듯.

 

한 중대에서 20명 정도가 차출되서 파견을 나가게 됨.

 

굴삭기랑 불도저랑 뭐 이것저것 몇 대 끌고 나감.

 

얘들한테 지급된 생명 수당이 1인당 10만원인가 그랬음.

 

의무병 한 명도 같이 파견을 나갔는데 의무병한테는 이 생명 수당이 지급이 안됐음.

 

그래서 파견대 분대장이 상, 병장들꺼 돈 걷어서 그 의무병꺼 10만원 채워줬다고 함.

 

목숨걸고 지뢰 제거 하는 애들 생명 수당 꼴랑 10만원 주는것도 모잘라서 의무병은 생명 수당 따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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