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어떤 분이 서러워서 못 하겠다고 글을 올리셨는데..
전 그 글을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전 호주에 살고 있어서 얼마전 오세아니아서버에서 롤을 처음 시작했고 곧 만렙을 찍는데 (저 역시 서폿만 함)
호주섭에선 예를 들어 크레센도 잘 들어가면 잘 들어간다고 칭찬해주고 못 쓰면 못 쓰는데로 괜찮다고 다독여들 줍니다..
와딩도 꾸준히 하면 와드 잘 깔아줘서 고맙다고 일일이 말해주고 실수로 킬먹어도 sona op lol 이럼서 웃고 넘어가요
그렇게 롤을 배워온 저로선 아까 어떤 분이 롤 못해먹겠다고 올리신 글을 보고 꽤 충격먹었어요.
전 30가까이 키우면서 이 때 까지 못 한다고 욕 먹은 적 다 합쳐서 세 번밖에 안 되는 것 같은데 말이죠 (근데 그 중 두 번은 같은 한국인이였다는게 함정)
막 진짜 0/10/4 이렇게 돼도 별 소리 없이 넘어가요. 훈수를 들으면 들었지 심한 욕은 별로 안 들어봤네요
한국 롤섭은 한 번도 안 들어가봐서 잘 모르겠는데 거긴 도대체 분위기가 어떻길래 저런 글까지 올라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