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3396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dΩ
추천 : 3
조회수 : 60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5/30 00:00:14
주변에서 현실을 알려줄때마다 살아가는 길이 낭떠러지 하나밖에 없는 것 같아서 너무 무섭다.
그런데도 나보다 더 순수한애들을 보면 앞서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순수한 틀을 자꾸 하나씩 깨어나가는게 힘들다.
난 아직 클럽도 나이트도 못가봤고
혼자서 아기자기하게 꾸미고 학교안에서 꾸미고 다닐줄만 알지
소개팅도 한번받아본게 처음이고 사귄경험도 없고
젊음은 금방 갈거라는 걸 아는데도 젊음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틈에 끼는게
무섭고 두렵다.
혼자서 열심히 착실히 잘해보겠다는 드라마같은 꿈이있는데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막연한 꿈을 그리는 내모습과 그 꿈을 따라주기 버거운 내 환경을 보고 있자니
정말로 현실속에 찌드는 선택을 피할수밖에 없는 것같아서 두렵다.
뭘 해야할까.
미친척 철덜든척 온실속화초처럼 나이들어도 욕들어먹으면서
내 하고싶은 거 하나만 바라보고 될때까지 달려들까.
아니면 주변사람들을 위해 빨리 철들고 현실속에서 가슴속에
그림같은 꿈을 담아만 두고 되는대로 살아가볼까.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