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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오유에 글쓰기 무서워요.
게시물ID : humorbest_3396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면중
추천 : 74
조회수 : 4686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3/16 21:15:13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3/16 20:21:54



dc랑 오유랑 같이하지만
dc는 뭔가 편해요.
하지만 오유는 편하지 않아요.

쉽게말하면 아마추어(프리)하고 프로차이인거 같아요.

디씨는 아마추어
오유는 프로

디씨에서는 실수해도 얼마든지 넘어갈수 있어요.
그 자료가 웃기던 아니던 사람들이 그냥 무시하거나 
'뭐냐' 식으로 넘어가기도 하고요.

오유는 실수하면 안되요. 완벽해야해요. 프로처럼
글을 쓸때 맞춤법,교양,중립성,재미,사행성x
등등등 다양하게 완벽해야해요.

물론 그렇기 때문에 오유에서는 정제된 재미있는 글을 볼수있지만
갑갑해요. 무섭고 두려워요.
비유한다면 높은 어른들앞에서 있는 느낌이에요.

디씨에서 글을 계속 쓴다면 예절,어법등등은 늘지 않을꺼에요.
오유에서 글을 계속 쓴다면 자신이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되돌아 볼수도 있어요. 성찰의 시간을 가질수있죠.
이건 분명 좋지만 힘들어요.
 
예전에는 이러지 않았어요.
조금은 실수해도 괜찮았어요.
준프로
이게 맞는말일꺼에요.

변화?

맞아요. 조금 변했어요. 하지만 난 이것이 잘못되었다. 나쁘다고 말하지는 않아요.
변했기때문에 얻어지는것도 잃는것도 있기에 
난 잘못되었다고 말하지 않을래요.

대신 '다르다' 라는 표현을 쓸께요.
나와는 많이 달라졌어요.

다들 지금 너무 날이 서있어요.
감정적으로 변했어요.
서로를 조금만더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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