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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339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holly
추천 : 248
조회수 : 13412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0/02/26 18:39:20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2/26 17:10:54
그저께 쇼트 하는데 아들이 아사다 마오 연기하는데, 저주의 말을 던지더군요(초등학교 6학년 올라갑니다.).
저는 따끔하게 나무랐습니다.
"저 아이도 4년을 피땀흘려 저기에 간거다. 십수년 흘린 땀의 댓가가 2분 50초 만에 결판난다.
연아가 힘든만큼 저 아이도 힘들거다.
스포츠는 전쟁이 아니다. 축제다.
저들은 적이 아니다. 동료다.
원래 연아랑 사이가 좋았지만, 언론과 자국민의 적개심으로 인해 서먹한 사이가 되었다.
저 아이에게도 박수를 쳐 주어라.
연아에게 더 큰 박수를 쳐 주면 된다."
오늘은 제 아들이 마오와 미키에게도 박수를 쳐 주었을 겁니다.
우리가 먼저 성숙해 지면 훨씬 따뜻해 질거라 믿습니다.
어느 더러운 기자놈이 교묘하게 번역해서 올린 이상한 기사를 보고 화가나서 그저께 일을 한번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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