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타 학원에 다니는데.. 가끔 말도 없이 휑 가버리실 때가 있거든요.. 레슨 봐주시다가... 저는 그게 집에 가버리시는 건지 알고 계속 그러셔서 짜증나서 말을 했어요.. 문자로 말하면 너무 성의 없어보이고 싸가지 없는 짓일거 같아서 낼 모레 학원 갔을때 할얘기 있으니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문자를 보냈는데 뭐냐구 물으시더라구요 몇번 물으시길래 제가 그냥 다 말했거든요..ㅠㅜ 근데 알고보니까 샘은 그때마다 일이있어서 가시는 거였고 음반 준비 하시고 손님들 오시면 얘기하려 나가시는 거였더라구요.. 저는 집에 암말도 없이 가버리시는 건줄알고 진짜 어이없어서 그런거였거거든요.. 한마디로 제가 오해한거 잖아요.. 아..저는 진짜 병신이에요...아.... 그래서 제가 오해해서 그런거니까 굳이 말하고 가실 필요 없다고 말씀 드렸어요... 계속 죄송하다고 했는데.... 아... 선생님께서 기분 많이 나쁘셨을까봐.. 걱정되네요... 사이도 틀어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