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첫날 무사히 마치고 숙소로 귀환을 하자마자
들고온 놋북을 키고 미친듯이 사진정리를.....
이짓을 8번이나 더 해야한다니
벌써부터 지치네요
어제는 스탠딩 가1구역이였습니다만......
아니 도대체 왜이리 개념없는 사람들이 많은지....
실외도 아니고 실내에서!!!
공연장에서!!!! 왜!!!!!
핫도그, 샌드위치, 오다리를 먹습니까????????????
정말 노이해 ㅠㅠㅠㅠㅠㅠㅠㅠ
직접 가서 얘기하고 싶었지만 스탠딩인지라 너무 멀리 있어서 얘기도 못하고
그냥 다 들리도록
"어떻게 공연장에서 뭘 먹을 생각을하지?? 냄새날거란 생각 안하나???
저런짓을 무슨 생각을 가지면 할수있담???"
하고 얘기만 했습니다만...
신경도 안쓰고 지들끼리 계속 쳐묵쳐묵....
스탠딩 바닥에 앉아서 그럴거면 차라리 좌석을 가..........
왜 스탠딩에 와서 그 난리야........
그래서 강친(경호업체, 강한친구들)에게 말했는데
"오징어 냄새나요 ㅠㅠㅠㅠ 누가 자꾸 뭐 먹어여 ㅠㅠㅠㅠ"
"응?? 오징어냄새?? (킁킁) 아, 배고픈데....?"
"찾을 생각은 안하고 배고픈데는 뭐에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콘서트 끝나고 퇴장할때 강친들에게
"수고하셨어요~ 낼봐요~"
"내일도 와요???"
"서울 5일 다오는데요???"
"와.................. 내일봐요 ㅋㅋㅋㅋㅋㅋ"
다른 아이돌 팬들한테는 이렇게 잘 안대한다던데...
저흰 콘서트 할때마다 맨날 강친이 별로 제재를 많이 안가해서...
툭하면 기다릴때 서로 얘기하고 ㅋㅋㅋㅋㅋ
근데 어제는 맨날 보던 분들은 많이 안계셔서 좀 아숩 ㅠㅠㅠㅠ
하긴 익숙한 얼굴들은 이제 팀장급이라......... ㅋㅋㅋㅋㅋㅋ
무튼 재미있었네요
윤오빠도 작년과 다르게 처음부터 엄청 날뛰고
예전모습 보는거 같아서 좋았어요
근데 마지막에 입고나온 저 초록색 빤짝이는 젭라....
다른거 다 이쁜데 왜 저옷.....
아무리 캐롤 부를때 입는옷이라지만....
트로트 부르는줄..................
이제 조금 뒤면 또 나가야겠네요
이틀째!!! 오늘은 나1구역!!!
우오오오 힘내자
(근데 감기에 근육통에 몸살까지 겹쳐서 엄청 힘들다는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