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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나 ,점검사라고 속이는 범죄자 퇴치법
게시물ID : humorbest_3397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ol~lol~lol
추천 : 80
조회수 : 7690회
댓글수 : 1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3/17 04:05:48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3/16 23:26:37

 
언니들 내가 택배나 ,점검사라고 속이는 범죄자 퇴치했던일 /첫글이라 떨린닼ㅋㅋㅋㅋ/
이 방법은 내가 썼던거임
나지금 고3됐음
그때가 중학교2학년 기말고사 2틀째였나? 허튼 그랬어.
중학교 기말고사면 12시전쯤 빨리 끝나잖아
학교 끝나고 친구들이랑 공부하자면서 우리집 가자고 그랬어(나,친구1,2)
집도착하고 공부할려하는데 엄마가 간식거리 사올겸 장봐온다고 나가셨음
그때가(집 막 도착했을때니까) 12시20분좀 넘었음
근데 엄마나가고나서 30분정도 지나고나서
누가 문을 두드리면서 "계세요~"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귀척돋음으로(친구랑 있느니깐 나대봤음ㅋㅋ중2였잔앜ㅋ)
 "누구세요~"하니깐 대답이없다가
"....택배요."이러는거야
이때 좀 느낌이 이상했음 그냥 묘하고 말투도 병신같고....
그래서 그냥 "우리집 뭐 시킨것 없는데 잘못 오신것 같아요~."친절하게 이랬음
근데 이사람이 "..방금 어머니가 마트에서 물건 배달 시키신거라고 "그러는거야
난또 병시니같이 'ㅇㅏ~ 엄마가 무거워서 배달한 거 구나'하고 문열라는데 친구가
"너희집은 벨없냐?"이럼
나순간 머리가 빠릿!했음
이때 당시만 해도(중2) 도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택배라고 속이고 문열어달라는사람은
지문이 남지않은 최소한의 방법으로 벨을 안누르고 문을 두드린댔음
나랑 친구들 무서워져서 어떻하지 하는데 이사람이
"꼬마야 그러지말고 문좀 열어줄래 물건이 너무 무겁다.;;"이러는거야
생각해보니까 그날이 기말고사라 일찍끝나서 저 사람생각엔 걍 어느 잉여 초등인줄 알았나봐(게다가 귀척)
어떡하지 하고있는데 밖이 조용함
근데 옛날집보면 밑에 동그란 구멍있잔아 신문이랑 우유넣는곳 거기 좀옆에 조그만 검정구멍있는데
안전문제 발생시 구조할때 문열리라고  막대로 쑤셔서 문여는거 있지? 왜 그거 옆으로 스르륵 밀어서 여는거
안에서는 잘열리는데 박에서 열어볼라고 밀려면 잘안밀리는 그것 .......
아무튼 거기로 갑자기 손이 들어옴 검정구멍 찾는것같길래 순간 그손을 발로 한번 찼음
그사람이 "앜! "이러고 손빼고 존나 낮은 목소리로
"열어"
이러는거임 존나 욕을하는데 낮은목소리로 차분하게 열라고 진심 속삭이듯 설득하듯 말했음 
아시발 존나 오도도돋소름돋음
근데 이사람이 말하는거 들어보면 '너 혼자는 쨉도 안된다' '니가혼자 발버둥처도 나는 문여는방법안다'
'창문으로 들어갈꺼다'이럼 그러니까 이샠낀 내가 즉 잉여초딩이 혼자 있는줄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떄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친구한명이 화장실가서 경찰에 신고ㄱㄱ
 
이제부터 쓰는건 경찰 오기까지 10분~13분사이에 있던일임 ㅋㅋㅋ
언니들 그거앎?
혼자있을땐 쟌니 무서운데 같이있음 파워시민되는겈ㅋㅋㅋㅋ것도 중2병 걸린 여자3명임
일단 내가 초딩인척 쥰니하면서 '아저씨 누구신데요? 하지마세요.흑흑ㅠㅠ'하면서
당신한테 겁먹은 가녀린 초딩 열연을 하고있었고ㅋㅋㅋ
경찰한테 신고했는데 이새끼 도망가면안되니까 어떻하지 하다가(이새낀 손넣을려고 동그란 구멍 문을 밀고있었음ㅋㅋ)
못도망가게 할려고 고민하다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2가ㅋㅋㅋㅋ감자묵는 노끈을 찾아왔음ㅋㅋㅋㅋ
그떄는 우리가 마치 만인의 연인 케뷘 이라도 된듯 걍 영화찍듯 우리가 주인공인듯 세상을 다가진듯
/근데 진짜 미친것 같은게 그상황이 걍 웈겼음 이래서 중2병이 무서운 건가봐ㅋㅋㅋㅋ/
일단 친구2가 노끈 한쪽을  옆에 신발장 반대 고리에 존나 몇번씩묶고 그새끼 손이 뚫고 나오자 마자
내가 잡았음 진짜 이거 놓치면 나 죽는다는 심정으로  그새끼가 남자라도 한쪽팔이고 난두팔
게다가 신고마친 친구1도 잡고 안나줌 그샠키당황한게 느껴졌음 '어엌..놔 노라고' 소리지르면 안되니까
애써 평정심을 찾으려고함 ㅋㅋㅋㅋㅋㅋ친구2가 노끈 고리처럼해서 그새끼팔목 칭칭감고 묵음ㅋㅋㅋ 팽팽하게 묶어서
팔이 밖으로 못나감 그리고 혹시몰라서 울언니 십자수 실로도 손 파래질정도로 묵어서 현관문고리에 2중으로 묵어둠
(실색은 퍼플~)이상황이 8분도 채안돼서 이뤄졌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새끼는 진심 쟞된거임
나머지 시간동안 우리 진심 현관에 모여서 어땠는줄암?
걍 미친년들처럼 웃었음
왜? 그새끼 겁먹으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막
하하아하ㅏㅏㅇ랑ㄹ하ㅏㅎ아라아ㅏㄹ하앓하앙학아하ㅏ하아꺄아아아아아아아아하라ㅏㄹ하ㅏㅏ가하하항꺄아앜앙하하ㅏ앟ㅏ아나ㅏ하아ㅏ아라앙ㄹ!!!!!!!!!!!!!!!!!!!!!!!!!!!!
중간중간 비명도 지르면서 엄청 즐거워 죽겠다는듯이
여기서 포인트는 묵여있는 손을 바닥에 있는 신발로 막 긁으면서 미친년처럼 막웃는거임
얼마나 쳐웃었으면 침까지 질질ㅋㅋㅋ존나 친구년 침흘리며 웃는 거보니까 진심으로 웃을수밖에 없었음
결국 경찰올때까지 그러고있다 경찰아져찌 출동하고 실들 가위로 자름다음 넘겨드림ㅋㅋㅋㅋㅋㅋ
 
 
 
아~자야겠다
언니들도 미친척해봐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욱긴거 샠키가  자기 너무 억울하고 무서웠뎈ㅋㅋㅋㅋㅋㅋㅋ
 
 
 
 출처:쭉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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