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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는 월요일은
게시물ID : freeboard_3397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리기꼴등ㆀ
추천 : 0
조회수 : 33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9/05/11 00:52:44


정말 싫어요........ ㅜㅜ
지금쯤 가면 시험성적이 다 나와있겠죠?
국어 시험본날에 바로 시험결과 나오던데.. 무서웠어요 -_-

가면 이제 우열반 잘리겠죠?
잘리면 우열반에 있는 짐 다 옮겨야 되겠죠?
무거우면서 서럽겠죠? ㅜㅜㅜㅜㅜ

가면 이제 입에 편의점 김밥 물고 엎드려서 자면서 먹겠죠?
그러면 누가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배고파 죽겠는데 하나만 달라고 그러죠?
근데 안줄수는 없고 내가 주면 누군가는 나에게 주겠지 하면서 주겠죠?
근데 배고파요 ㅜㅜㅜㅜㅜ


수업시간이에요
수업시간에 너무 졸려서 1분만 졸았는데
왜 선생님은 저만 쳐다보시는걸까요?
화학시간에 (과학시간중 유일하게 졸린시간) 너무 졸려서 후반부에 2분만 눈 감았다 뜨니까
학우들이 날 쳐다보고 있네요 ㅜㅜ
그때 하시는 말씀이 '오늘은 어쩐지 안잔다 했어' ㅜㅜㅜㅜ
사실 화학시간 너무.. 졸려요... ㅜㅜㅜㅜㅜ

점심시간이에요
밥은 맛있어요. 맛있고 배식하는 언니들 중에 아는분이 있어서 많이 받아 먹는데요
다 좋아요. 다 좋은데
그 다음시간은 항상 영어 아니면 수학이라 싫어 ㅜㅜㅜㅜㅜ

수학시간이에요
수학시간은 재밌어요. 재밌어서 좋은데
이제 수학 점수가 X돼서 수준별 반편성이 다시 되게 생겼어요 ㅜㅜㅜ
심화1반 안녕 ㅜㅜㅜ

영어시간이에요
영어시간은 너무 졸려요. 졸리지만 그래도 할만 한데
왜 읽을 때 저만 시켜요 ㅜㅜ 안그래도 유학갔다온 얘들사이에서 발음도 안좋은데
평범했던 얘들이 다 알고보면 미국or뉴질랜드 유학갔다온 연구원 딸들이야 ㅜㅜ
여기가 연구단지라서 근처에 연구원 자녀들이 많거든요.. -_-;
제 짝꿍이 그냥 평범한 아이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연구원 자녀에
집은 디따 넓고 발음 완전좋고.. 아나 부러워 ㅜㅜ
그래서 대충 안읽고 가만히 있으면 아 쪽팔려 ㅜㅜㅜㅜ
그리고 이제 영어성적도 안좋아서 수준별 편성에서 심화1에서 심화2로 가게 생겼는데
이건 좋아요. 제발 내려갔으면 -_-
나만 안시키면 돼 ㅜㅜㅜㅜㅜㅜㅜ

사회시간이에요
사회시간은 너무 재밌어요. 너무 재밌고 안 지루한데
성적은 왜이러죠? 72? 이게 뭐죠? 앞자리부터 보지도 못한 숫자가 나오고있어!

저녁시간이에요
저녁시간은 너무 즐거워요. 맛있는게 많이 나오거든요.
그리고 밖이 어둑어둑해져서 노을보는 재미도 있어요.
우리학교는 앞마당이 너무 잘꾸며져서 가끔 꽃 꽂고 미친X 놀이도 많이해요
그래서 좋아요. 좋은데 다음은 야자에요 ㅜㅜ


야자시간이에요
형설반이라고 24명 뽑아서 안에 집어넣고 돌리는데
좋아요. 좋은데
이제 나가요 ㅜㅜㅜㅜㅜㅜㅜㅜ


학교가기 무서워졌어 ㅜㅜㅜㅜ


이제 집에 가요
집에가긴 개뿔 이제 학원에 가요
학원에 가면 이제 수학을 파야겠죠?
유리식과 무리식부터 막 파야겠죠?
근데 저는 사실 뒷쪽 단원이 너무 싫어요 특히 방정식이랑 함수(는 10-나)
근데 뒷부분은 중요하대잖아요.

제가 요즘에 수학을 파면서 느낀게
좀 열심히 안하면 안될꺼 같아요
근데 저는 열심히 안하잖아요
나는 안될꺼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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