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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한지 한달.... 이사님께 사직을 고했다...
게시물ID : soju_339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군티그
추천 : 2
조회수 : 31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9/10 02:03:35
매일같이 새벽에 일어나 출근하고
매일같이 새벽에 퇴근을 했다...
매일같이 거래처와 회사업무에 관련된 사람들에게 죄송하다 했다.

오늘은 너무나 참을수 없어서 서류를 집어던지고
씨발! 하지마! 안해! 를 외쳤다.

후련함보다 업무를 제대로 하지 못 했다는 자괴감이 들었다.
씨발... 성질 좀 죽여야 하는데.........

하....

이대로 사는게 맞는가라는 의문이 생겼다.

당당하게 이사님께 사직을 고했다.
아침이 오면 다시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겠다 말하고
회사 문을 나섰다.

아무것도 없이 맨땅에 해딩하길 한달...
업무 바인더도 메트릭스도 아무것도 없이 한달...
이제 업무가 보이고 시스템을 만들 구상을 하던 차라 아깝기도 하다.
거래처들도 이제 안면 터가는데.... 

술만 땡긴다.

그래도 위안이라면 한동안 늘어지게 잘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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