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보던 2011년.
롤은 그래도 인기가 꽤 있었는데
전에 사귀던 남자친구(주석 일본살다왔는데 존나 이기적이고 지밖에모름.)가
저는 와우 하고싶은데 굳이 롤 하자고 하는데
지금 만큼 제가 유튜브에가서 롤 플레이 영상 꼬박꼬박 챙겨보지도 않았고
지들끼리 캐리하고 킬따고 노니까 재미있지
저는 되게 어려웠어요.
여튼 뭐 그냥 하자고 하니까 하지 영혼없는 플레이였고,
잘 못하니까 노말 가기는 정말 싫은데 에이아이는 지루하니까 노말가자고 하고
좀 스트레스가 많았거든요.
그러다가 결정적으로 한동안 롤을 놓았던 계기가
픽에서부터 꼬이기 시작하더니
가끔 선픽에 먼저 어디 간다고 말해도 후픽한다음에 락인걸어놓는 애들
그리고 먼저가서 그 라인 서는ㅇㅐ들 있잖아요.
그거 보더니 OO 아 이거 하기싫다
너 저쪽 포탑에 빨리 다이브해 이러는데 진짜 그때부터 정확떨어진듯 하네요 ㅋㅋㅋㅋ
스카이프 하면서 그랬는데 칭얼칭얼 대고 그래서
이게임이 도대체 뭔데 ;;;; 게임 하면서 즐거우ㅓ야하는데 빡치게하네
(스카이프 하면서 찡찡대는 소리 들으면 미칩니다 ㅠ)
했었는데 요새 좀 열심히하네요.
예전에 그랬었다구요...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