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paran.com/board/view.php?table=freeboard&no=339723&page=7&keyfield=&keyword=&sb= 그래서 오늘 전화해봤거든요..
떨리는 마음으로
아침 9시 반쯤에 걸었는데
'혹시 너무 이른시간은 아닐까?'
'악ㅜ 그치만 너무 궁굼해ㅜㅜ'
'아니야 그래도 지금은 좀 일러 나같은 사람들한텐 새벽 9시인걸,,'
이런 생각에 고민하다가 꿈 얘기를 들은 주변 형들이
닥치고 빨리 걸라고 한마디 하길래
바로 걸었어요ㅋㅋ
[뚜르르~]
[뚜르르~](이어지는 컬러링 노래제목은 모르고 sg워너비 노래)
'딸칵' 만감이 교차하는 시간이였어요
상대편:[아씨..(한숨쉬다가) 여보세요 -0-+(여자사람이였어요)]
나:(-ㅅ-)!! 여.. 여보세요
상대편:[예~ 누구세요]
나:[아.. 예 저기요 이상하게 듣지 마시구요..]
상대편:[예?!?!~]
나:[아니, 꿈에서 자꾸 이 번호를 알려줘서 한번 걸어 봤는데요]
상대편:[네?!]
나:[혹시 어디 사세...]
상대편:[미친새끼]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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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허엏엏엏ㅇ허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