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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타석에 서있지만 공이 보이지않는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게시물ID : gomin_3400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헐Ω
추천 : 0
조회수 : 21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5/30 18:59:11


고백은 절대로 도전이라 생각하지않았습니다.
서로간의 감정 그리고 관계에 대한 확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전 좋아하는 사람을 6개월간 고백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지내왔었습니다.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금이라도 밖으로 보여졌다면 고백을 했겠죠..


계속 내 감정을 말하지않고 
(하지만 전 행동에서 감정이 다 드러나는 사람;; 그녀도 눈치는 채고 있었으리라 분명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일주일 2~3번 적게면 1번 정도 만나며 그렇게
6개월을 기다려온 시점에서 정말 이번에는 말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여
어제 고백은 아닌 그저 제가 그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다는 정도로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도 물었습니다.

그런데 정확한 답변을 하지않았네요.

전 타이밍을 이미 놓친게 아닌가했었는데
그녀는 더 길게 사람을 본다고 하더군요..
아직 저를 다 알지못한다며..
혹시 그동안의 나의 행동이 오해 살만한 행동이었냐며 되묻기도 했네요.

연애의 스킬이라는게 뭔지도 모르고 여자의 맘도 몰라 참으로 부끄럽네요.


혹시나 조언을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전글도 참고가 된다면...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search&ask_time=&search_table_name=gomin&table=gomin&no=336041&page=1&keyfield=subject&keyword=타석&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336041&member_kind=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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