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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는애랑 잠깐 사겼었는데 충격이네요
게시물ID : gomin_3400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06423
추천 : 0
조회수 : 80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5/30 20:20:42
잘 모르는애랑 잠깐 사겼는데 

걔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얼마안가서 바로 헤어졌습니다.(길에서 번호물어봐서 만났어요)

근데  시간지나니까 보고싶어져서  그냥 궁금해서 싸이를 검색해봤는데 


헐.. 대박..제가  생각없이  욕하는 애들 엄청 싫어해요
그런데 그애 홈피에  
쌍욕에   담배 안핀다 해놓고   담배에.. 
남의 부모님 욕도 버젓이 써놓고


저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하루만에 하더니..

딴 여자한테 사랑한다는 말도 써져있네요.. 절 만나기 전이긴 했지만.. 



제가 그애를 잠깐 만났지만  진실되고 착한 모습에 나름 반했었거든요

원래 이런애였나?

아니면.. 내가 속은건가요?  아니면.. 착한데  물이 잘못든걸까요?


암튼 멘붕이네요

가장 충격적이였던것은   "난 불쌍한 여자랑 결혼할거야" 라는글.. 

저한테 결혼드립도 날렸거든요..  제가 불쌍해보였을까요?  ㅋㅋ
  



전 사실 그 애가 좋습니다.  모쏠이였던 저를 그렇게 좋아해준사람은 처음이였거든요
그래서 부담스러워서 끝냈지만   자꾸 생각이 나고  보고싶기도해요 
그치만  연락처를 알아내려고 찾은 싸이에서..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그 애가 저에비해 어리거든요 
어린맘에  주위친구들한테 나쁜물이 들어서 그런걸까요?

정말 한번만 더 연락오면 제가 잡을까 생각까지 했다가 그런것을 보니..
너무 혼란스러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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