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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현금은 플러스 최소 20억원
게시물ID : sports_340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상의별
추천 : 0
조회수 : 78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12/20 17:00:56
고원준(20) 2010 ERA 4.12 W 5 L 7 SO 87 IP 131.0

이정훈(33) 2010 ERA 6.85 W 3 L 9 SO 27 IP 46.0

박정준(26) 2010 AVG 0.000 HR 0 RBI 0

만20세 A급 우완 유망주 데려가면서...

30대 중반 퇴물급 불펜과 존재감 없는 외야 백업 선수 한명 내주고 성사시켰다는게 말이 됨?

보통 트레이드 시장에서 투수의 가치는 야수보다 높고 그게 선발투수라면 더더욱 그렇다.

1998년 이후 임창용 하나로 양준혁-황두성-곽채진에 현금 20억원까지 받은 걸로만 봐도...

물론 그당시 삼성과 해태의 팀사정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에 그랬겠지만...

김시진 감독은 마무리로 쓸 베테랑 투수가 필요했다고 말하고 있지만...

넥센에 이정훈보다 못하는 불펜 투수는 그렇게 많지 않다는걸 감안하면 상당히 앞뒤가 안맞음.

차라리 투명하게 거래금액을 공개했다면 잠깐 욕먹고 끝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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