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도 때 양현종 다승왕 때도 그랬습니다.
오유 대부분 글들이 양현종은 다승왕 자격이 없다였죠.
아니, 승리 많은 사람이 다승왕인데 다승왕 자격조차 없다는 게 좀 어안이 벙벙하기도 했구요.
지금 장원삼도 그런 겁니다.
그런 게 모든 팀이 돌고 도는 거 같아요.
때문에 기분 나뻐도 그냥 지나가려니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도 같습니다.
그러나 기아팬으로서도 기분 나쁜 건 10양현종이 왜 무시를 받는가 입니다.
지금 병신모드 양현종과 09~10 양현종은 다르거든요.
삼성팬은 모르겠지만,
10년도 기아는 최악의 해였죠. 타자진 줄부상에, 불펜은 유동훈부터 시작해서 불지르고, 선발진조차 모두 망가지고...
정말 초반엔 양현종만 던졌습니다.
전반기 스텟만 따로 보시면, 다승왕이 아니라 MVP였죠.
근데 윤석민까지 자해하고, 팀이 망가지니까
멘탈 약한 양현종도 같이 무너진 거죠.
게다가 그 해가 타고투저였던 거까지 감안하면 10양현종은 12장원삼과 비교될만 합니다.
근데 무슨 10양현종이 폐급이라는 삼성팬이 있어 저도 기분 나뻐서 글을 올립니다.
제 생각으로는 승리도 중요한 스텟이고,
장원삼도 16승에 3점대 후반 방어율이면 엄청까지는 아니더라도, 무지 잘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감정 상하지 말고 서로서로 좋게 넘어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