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드라마에서 조연급으로 꽤 많이 출연할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영화 좋은 친구들에서 말고는 연기하는 모습을 제대로 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sbs에서 uhd로 방송한 퍽 이라는 드라마를 보니 새삼 연기자 이광수가 달리 보이네요.
중간 부터는 코믹한 장면들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런닝맨 이광수의 모습도 보이긴 하지만
초반에 돈 받으러 다니는 양아치 연기 장면에서는 쟤가 내가 보던 그 이광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마초 냄새 물씬 풍기는 그런 연기를 선보입니다.
런닝맨으로 워낙 스타가 되서 오히려 본업인 배우 이광수는 좀 가려져 있긴 하지만
배우로서도 충분히 제 몫을 다하는 그런 괜찮은 연기자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