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데다 썼던거라ㅠㅠ반말 이해해주세용



내가 저 질문을 남친한테 종종 한다면..


남친 입장에서 내가 남친을 의심한다고 생각이 들거같애???

 
남친이랑 1년 넘게 사겼는데... 서로 성격도 잘 맞고 사실 너무 좋거든..

 
나이는 많지 않지만 결혼도 하고싶고...

 근데 가끔씩 싸우는 이유가 저런거야... 남친 다 좋은데 가장 큰 문제가 뭐냐면

 

표현을 잘안해... 성격이 말이 별로 없고 나랑 완전반대야..  나는 그때그때 감정 화나거나 기분좋거나 한거 딱딱 말하는 스타일이고

 
남친은 티 별로 안 내는 스타일..묵묵하고 약간 그런.. 남자스타일..

 
그래서 난 남친한테 저렇게 질문함으로써 억지로라도(?)   응 니가 좋아 ~해서 너무 좋아

 
이 대답 듣고 싶은건데... 


어제 술먹고 남친한테 저말 몇 번 물어봤더니  (물어볼때마다 대답은 함)


나중에 술 다 깨고나서 기분 안 좋다고 말하네...


내가 자기를 의심하는거 같다며...

 

어떻게 생각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