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아카데미 평생 공로상 수상에 빛나는 영화 음악의 귀재 엔니오 모리꼬네가 오는 5월 16일~18일 3일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데뷔 50주년 기념 내한공연을 펼친다. 그 동안 두 차례에 걸쳐 내한한 바 있는 모리꼬네는 인터파크 집계 결과 2007년 내한공연 중 관객 동원 1위를 기록했고, 주옥 같은 영화 음악의 향연으로 한국 관객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적신 바 있다.
20세기가 낳은 가장 위대한 영화음악 작곡가, 아름다운 멜로디의 마술사로 불리는 엔니오 모리꼬네는 장르와 국경을 넘어 전 세계의 마음을 사로잡은 인물. 국내에서만 2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2005년 영화전문채널 OCN에서 실시한 설문에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음악 작곡가'로 선정되었다.
재즈 트럼펫 연주자의 아들로 태어나 트럼펫과 작곡을 전공한 모리꼬네는 라디오 드라마 배경음악 제작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00여 편이 넘는 영화 음악을 작곡했고, 1960년대 세르지오 레오네의 스파게티 웨스턴 “황야의 무법자”, “석양의 건맨”, “석양의 무법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 시리즈 사운드트랙으로 세계적인 영화음악 작곡가의 자리에 올랐다.
…황야의 무법자, 석양의 무법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 미션, 시네마 천국, 러브 어페어,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어메리카, 언터쳐블, 그리고 쿠엔틴 타란티노의 최근작 킬 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