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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바람과 함께 사라지고 보고
게시물ID : humordata_11529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차장아저씨
추천 : 2
조회수 : 7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8/22 18:35:16

바람과 함께 사라지고 싶음으로 음슴체로 쓰겠음...

 

때는 바야흐로 2012년 8월 21일

오랜만에 집사람이랑 영화가 보고싶었음

애길들 잘때 작은누님한테 봐달라고 부탁해놨음

22시쯤 애기들 잠듬과 동시에 집사람 준비 (빠름 빠름 빠름 아줌마 워프 올레)

서면 롯데시데마 도착해서 바람과함께 사라지다 제일빠른시간 23시 30분 표끊었음

 

이때시간이 10시 30분 둘다 저녁을 안먹어서 배가 너무고팟음...

부산사시는 부들은아시겠지만 롯데근처엔 포장마차가 많음

30분안에 먹을수있는 우동을 시켜서 허겁지겁 10분만에 먹고

혹여나 늦을까봐 부랴부랴 음료수 핫도그 오징어 이것저것 먹을거 사들고 올라왔음

그때 시간이 정확히 11시 28분을 가리켯음

직원에게 티켓보여주고 드디어 입장...

표는 집사람이 끊어서 집사람이 들고있었음...

집사람에게 몇관이냐고 물어보니 7관이라함..

아무생각없이 문열고 들어감 영화가 하고 있는거임..

아~~요즘은 광고 없이 바로 영화 시작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영화를 봤음...

그러고 젬있게 잘봣다 근데 너무 몰입해서 그런가?? 시간이 너무 빨리간것같았음...근데 먼가 찝찝했음--

이제 택시를 타고 시계를봄 응??머지?? 24시20분???응??왜??

아~~우리가 10시 30분에 나왔지??라고 집사람에게 물어봄 집사람이 응이라고함

아`~~2시간본건가??표보여달라함...응???다시보고 집사람한번보고 표한번보고 집사람한번보고

응??7번???7관??6관??7번??머지?

오랜만에 집사람과 오붓한 데이트라 화내기는 그렇고 괜히 이런걸로 화내면 민망해 할것같아 그냥 표는 내 주머니로 쏙..ㅠ

택시에서 내려 집으러 향하던중 오랜만에 나왔는데 너무 아쉬워서 자기 드라이브나 하자고 제안함..

흔쾌히승낙.ㅋㅋㅋㅋ(저희집은 가야동임)대천공원가서 좀 거닐다 집으로왔음..

지금 가만생각하니 뒷편에 있던 여성3분이 왜 이제들어오지라면서 웃으며 얘기하는걸 들었던것 같기도하고 아닌것같기도하고...

근데 이런경험 있으시분 있음??

 

 

요약  1. 집사람과 오랜만에 데이트를함

        2. 바람과함께 사라지다를 봄

        3. 상영관을 착각해서 30분만 보고나옴

        4. 결론은 해피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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