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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드라 저오늘 1000만원 주인찾아줌
게시물ID : freeboard_3403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정은Ω
추천 : 10
조회수 : 32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9/05/14 21:24:15
룰루랄라 집으로 귀가하던중 가방을 주엇슴니다 왠지 저희어머님때 되보이시는 분..꺼같앗음 가방지퍼가 풀어헤쳐져잇고 안에 장기들이 튀어나와잇엇음ㅠㅠ 지갑, 열쇠,버스카드 핸드폰 통장2개 ?.. 일단 다 주워담아서 집으로갖고왓음 집에서 펼쳐보니 저도 사람인지라 돈될걸 먼저 찾아봣음 지갑을 먼저열어보니 돈은없고 빈지갑.. 통장을열어보니 웜마 웜마!!!!!!!! 이거참 아직도 정확히기억남 4.837.000 오왕 다른통장도 열어보자! 햇더니 4.964.000.. 이게 얼마인고ㅠㅠ대체..왐마 일단 남자친구에게 알리고..어머니께 알리고 현금이 아니엇어도 이런큰돈주은게 왜이리 가슴이벌렁거리는지ㅠㅠ 일단 가방에 들어잇던 핸드폰에잇는 주소록뒤져서 아드님에게 전화를 하고 연락을 기다리니 그분 어머님되시는분 그러니까 가방주인님께서 저에게 전화를하시더군요 알고보니 저희옆옆옆집 사시는 이웃분.. 귀가하시던 도중에 집앞에 담쪽에 가방놓고 지하실로 소금푸러가셧다가 잃어버리셧다고.. 많이 놀라셧는지 횡설수설하시고 상황설명하시고.. 잃어버린물건 없는지 여쭤보니까 지갑에잇던 만원짜리두장이랑 천원짜리,(몇장인진 기억이안나신다고) 2달러지폐 두장 이렇게 잃어버리셧다고하시네요ㅠㅠ 그러구서는 음료수라도 하나사주신다고 슈퍼로끌고가시더니.. 괜찮다고 햇는대도 주스라도하나 사주신다고그러시구..저도 놀라긴햇지만 아주머니께서 더 놀라신거같아서 진정 하시라고 포카리를 집엇더니..하나갖고되겟냐고 한박스 사주신다고그러시더니..슈퍼에 포카리는 한박스씩안판다니까 매실주스한박스를 외상으로 사주셧음!!!지금은 경황이없어서 이것밖에 못사주신다고 그러시면서 제번호랑 이름을 적어가셧음ㅠㅠ힝 나번호따임 이런거 바라고한건아닌대..솔직히 그가방안에잇던게 통장이아니라 현금이엇다면 제가 찾아줫을지..이런 생각도듬ㅠㅠ ...이러면안되는대 자꾸 사례도기대됨ㅠㅠ 쨋든 오유님들도 조심하세요 집앞에서 10분도안되는사이에 그래되셧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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