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스타트렉3’ 촬영 유치에 나섰다.
미국을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 시장이 9월28일(현지시간) 할리우드 파라마운트 픽처스 스튜디오를 방문해 오는 2016년 개봉 예정인 영화 ‘스타트렉3’ 감독 로베르토 오씨(Roberto Orci), 시리즈 프로듀서인 제프리 체노브(Jeffrey Chernov)와 만남을 가졌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서울의 해외 영화, 드라마 로케이션 지원 사업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면담 후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등 영화계 명소를 둘러봤다고.
앞서 서울시는 마블스튜디오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 서울 촬영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최근엔 워쇼스키 남매가 연출을 맡고 한국배우 배두나가 출연하는 미국드라마 ‘센스8’ 촬영이 청계천 등 서울 일대서 진행됐다.
서울시는 현재 서울에서 6일 이상 촬영한 영상물에 대해 최대 1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또한 외국 자본 80% 이상인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의 경우 10일 이상 국내 촬영 시 국내 집행비용 30%, 7일 이상 25%, 3일 이상 20%를 환급해주고 있다.
이번 서울시가 유치에 나선 ‘스타트렉3’는 TV드라마와 영화 모두 수많은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작품이다.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던 1,2편에 이어 3편은 로베르토 오씨 감독이 연출과 각본, 제작을 맡는다. 앞서 주인공 스팍 역을 맡은 배우 재쿼리 퀸토가 6개월 내 ‘스타트렉3’ 촬영에 돌입할 것이라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크랭크인 예상 시점은 2015년 봄이다.
‘스타트렉3’는 엔터프라이즈호 멤버들이 5년간의 장기 임무에 돌입, 새로운 장소를 모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전망이다. 전편과 같이 원조 TV드라마 시리즈에서 에피소드를 차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66년 9월 첫 선을 보인 ‘스타트렉’ 시리즈 50주년에 맞춰 오는 2016년 개봉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사진=영화 ‘스타트렉 인 투 다크니스’ 스틸)
제일 좋아하는 영화에요 ㅋㅋ개인적으로 엄청재밌어요
꼭보세요 ㅠㅠ 2편이 꿀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