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교보문고 2층에서 습득한 악보에 관한 글을 올린사람입니다. 악보 팔라는분 -_-; 한두분이 아니었기에 모조리 삭제하고 수신거부했습니다. 생각보다 오유에 뮤지션이 많나보네요 성함이 일치하는 분께서 직접 메일주셔서 무사히 연락됐습니다. 서울분이시더군요. 글자체가 깔끔하셔서 같은 여자분인줄 알았는데 남자분이신데 놀랐습니다.(결국 제가 악필이라는말이죠ㅠ) 등기로 붙여드릴까했는데 대구로 내려오신다하셔서 8월 5일에 직접 만나 드리기로했습니다. 평소 잘 느끼지 못했던 부분 - 인터넷이란 엄청난 공간이더군요 - 악보를 되찾으신분껜 말할것도 없이 잘된일이고, 저 역시도 소중한 남의 물건을 돌려드리게되서 기쁩니다. 앞으로 억울한일 힘든일들 나라살리기 운동엔 대한민국 네티즌으로서 적극 참여해야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한분한분의 추천들 감사드립니다. 그분들껜 알려드리는게 예의일듯하여 연락되자마자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