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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3405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란양말
추천 : 0
조회수 : 13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9/05/15 21:53:54
자유게시판이니까 자유롭게.
나 좀 이상한 사람이야.
왜 슬픈지 모르겠다. 아까 그 사람이랑 대화하면서 난 계속 울었다.
엉엉 운 건 아니지만 눈가에 눈물이 맺히고 이따금씩 눈물이 떨어졌다.
내 발로 찾아 간 그곳에서 그 주인에게 왜 이런 곳을 만들었냐고 엉뚱하게 화풀이를 했어.
내가 내 발로 찾아간 곳이었는데.
수요가 있길래 공급해줬다는 그 말 듣고서 거기를 나와버렸어.
그 주인은 평범한 사람이 아니야.
확실히 많은 걸 경험한 사람 같았다. 원래 나보다 나이많은 사람이지만 그 또래 사람들보다 뭐가 더 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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