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대 들어갔을때 초기에 너무 부조리가많은거에요 아무것도 몰랐던 저는 해서는 안되는 짓이엇지만 선임한테 대든적이 좀 있었습니다. 어이없는거로 지적받고 그래서 대들었던적이 있어요
상병쯤되니까 그 맏선임형이랑 엄청 친해졌구요 제가 누구보다 더 선임들을 도와줬죠.
전에 제가 대든게 맘에 걸렸었어요 매일.
근데 이번에 꿈꿨는데 군대 맏선임이 제게 막 뭐로 꾸짖는거에요 야 이거 똑바로 안하냐 ! 하면서요
그 순간 뭔가 기분이좋았어요. 제가 못했던걸 푸는 순간이랄까. 그래서 아닙니다! 뭐든 시키시는데로 하겠습니다! 하고 일끈나고 다른거 또 시키실거 있습니까 ?? 이렇게 막 적극적으로 도와드리려고 했는데 그 맏선임분이 머슥하게 화난기분이 풀린 표정으로 아..아냐. 됬어.. 하시는거에요. 그리고 꿈에서 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