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플레티넘같은 분들은 경우가 다르니 잘 모르겠지만은,

 

제가 아이디3개돌리면서 실5~골5라인전부 겪어보면서 느낀건데

본인이 만렙동안 애착을 가지고 장인이 되겠다는 심정으로 계속한 챔피언+

그냥 라인2개정도에서 진짜 자신있는 챔만 있어도 상대적으로 팀원들에게 어디어디가냐물어보고 남는 데 가는 것보단 쉽게 올라감

풍월량님이 심해의 용왕에서 골1간거랑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는데, 풍월량님도 이런 라인 저런 라인 막 가다가 버뮤다킥이나 하면서 심해에서 노셨지만은, 자신있는 라인 딱 하나 잡고 안되면 서폿가는 식으로 해서 열심히 올리셨죠.

 

 

제가 시간이 남아돌아서 랭겜에서 챔피언 120개 전부다해보고, 티모로 골드찍기 도전도 해보고, 온갖 잡부림을 하다가 시즌3마감 가까워지니 점수올리면서 내린 결론은

하나의 챔피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서 이 게임의 다양한 상황에서 가장 적절한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게

점수 올리는 데 가장 쉬운 왕도라는 점

 

 

뭐 추가로 말하자면 되도록이면 op챔을 들고하는게 점수올리기 상당히 쉽지만(예전엔 카서스,미드자이라로 점수올렸고 시즌3중반쯤엔 제이스 엘리스를 파고, 지금은 확실히 로밍잘되는 미드챔 카사딘,제드,아리,피즈 등...)

본인이 자부심가지고 있는 챔피언으로 못 올라가겠다고 하실 수도 있는데,

단언컨대 이 구간 대에서는 챔피언의 이해도만 올려도 몇티어는 그냥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제가 시즌2때 1200대에서 만난 뽀삐가 있었는데, 자기 kda읊어대면서 탑달라고 말한 적이 있음.

그래서 탑 보내놓으니 그 판 잭스처음하는 사람한테 솔킬3번을 따이고 멘붕하더군요.

그런데 프리시즌때 1500대에서 적으로 다시 만났는데, 여기서는 진심 하드캐리를 함;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보니 이 뽀삐는 장인대전까지 나가면서 다이아를 찍음...

하물며 뽀삐도 찍고, 천상계에 수많은 다른 챔피언 장인들이 계시죠.

그런데 이 구간대에서 그 챔피언들이 힘을 못쓸까요.

 

이건 가장 최근 아디 현재 상황

 

 

 

 

 

요약하자면, 본인이 애착가지고 있는 챔피언을 어떻게 더 잘 활용할 수 있을까를 연구하시면서

점수 올리는게 본인에게도 더 즐거운 일이고 왕도이기도 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