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거 친구 이야기...가 아니고 제 이야기 맞습니다

예전 친구랑 심하게 다퉜는데

둘다 잘못은 했지만 어느 쪽의 잘못이 더 깊다고 해야할지 알수가 없어서 -_-;;

제3자의 눈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누가 저인지는 말 안하고 일단 상황정리 해봅니다.


편하게 음슴체 갈게요



A와 B가 조조영화를 보려고 약속했음.

A 확인차 전화. B 영화시간 30분 전에 기상.

B 안되겠으니 영화표 환불하라고 함. A 거절. 

A B 순조롭게 문자하면서 정보교환. B는 A에게 영화표를 맡기라고 했음.

A 입구에 표 맡기는 곳에 있어 라고 문자를 보냄.

영화 시작할 시간. 문자가 끊김.

B 뭔 소린지 모르겠던지 폭풍문자. 답이 없음.

A 문자 끊긴 후 1시간 30분이 지난 후에야 B의 문자 확인.

B가 보낸 문자가 약 20통 이상. A는 핸드폰을 쥐고있었지만 진동하지 않았음

B의 욕설 가득 섞인 문자를 보고 A 빡침

영화 진행되는 도중에 A,B 때아닌 문자싸움

A - 그럴거면 집에 가 B - 진짜 집에 감

A 당황 B 전화 안받음

A 오라고 설득 B 거절

A 빡쳐서 그냥 꺼지라고 비꼬면서 문자보냄 B A가 문자 보내는 도중에 간다고 문자보냄

B 당근 빡침. A 또 당황. 오라고함 

B 결국 설득당함. A B랑 이야기하면서 짜증났던지 그냥 집에 가라고함

B 버스 기다리는 도중에 A에게 잔뜩 욕설문자하면서 퇴장. A 기다린다하면서 왜 가냐고 이중성 어쩌구 드립

A 핸드폰 배터리 나감

B 자기가 가라고 했으면서 어쩌구 저쩌구 욕설문자 20통 더.

A 빡쳐서 장문문자 보냄. B 비꼬지마 ㅗㅗㅗ A 문자 보내지마




일단 상황 이렇게 종결됐는데 -_-;;

도대체 누가 더 잘못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