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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ilitary_340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롬목소리★
추천 : 2
조회수 : 40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1/10 01:26:15
88년생인데 친구녀석이 유학때메 미국왓다갓다 하다가 이제서 군대를 가게 되서
입대 이틀전, 지금으로부터 약 네시간전에 삭발하러 미용실가는걸 따라갓는대요
하 정말 이기분이란...
제가 08년도에 입대하려고 삭발할때 뒤에서 소리안내면서 우시던 엄마마음의 반정도는 느껴본거 같아요
안타까움 씁쓸함 불쌍함 아쉬움 착잡함 등등
중1때부터 알고 지금까지 서로이사 안가고 큰사고없이 소식끊긴적없이 십여년을 지내다가 떨어지려니 더 그런거 같아요
물론 중간에 휴가도나오고 인터넷,전화도 되며 직접 면회도 갈수잇고 하지만...
이 싱숭생숭한 기분을 엄마한테 얘기햇더니 벌써 오년전이지만 아직도 생각난다면서 눈시울을 붉히시던데
참...... 요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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