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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406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쁜년배신자
추천 : 0
조회수 : 48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5/31 20:54:56
안녕하세요.
저는 그냥 보잘것없는 대학교 4학년인 그런 학생입니다.
작년 7월 2학기가 시작하구 전 1학년때 만났던 그녀를 복학하고 처음 보았습니다.
1학년때부터 은근 호감은 있었지만 워낙 도도한 친구여서 쉽게 가까워지지 못했던 저는
복학생들의 일종의 향수 비슷한 감정으로 그녀와 학교생활을 하였고 작년 10월경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크리스마스경에 워킹을 간다는 일을 알고있었지만 워낙 좋아했던지라 나중일은 생각도 많이 못해보고
마음가는데로 행동했습니다.
달콤함 2개월간의 연얘가 끝나고 그녀를 캐나다로 보내게 되었지요.
사귀는동안에도 워낙 한시라도 떨어져있기 싫어하던 저희는 핸드폰 화상에다가 집에는 캠을 사놓고 자주자주 시간날때마다 얼굴을 보고했지요.
그러던 올해 3월경 갑자기 뜸해진 여자친구 연락에 뭔가 이상함을 느낀 저는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봤지요.
여자친구는 워킹온 목적대로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하고싶고 제게 의지하는것도 이제 그만해야할것 같다면서
다시 한국에 와서 자신이 성공했을때 연락을 주겠다고 하더군요.
그 아이 사정도 알고, 의지가 그렇다는데 붙잡을 수만은 없더군요. 같이 해줄수 있는것도 없고, 그렇다고 공부하겠다고 하겠다는 의지를 막을수는 없었어요.
그러던 5월경에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되었지요.
캐나다에서 여자친구를 통해 알게된 누나가 연락을 해오더라구요.
그 여자친구가 이후로 한 남자와 동거를 시작하게되었다고.. 너무도 충격이라 생각의 정리도 안되고 공부도 손에 안잡히고... 후 이제 마음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너무 힘든 시간들이라 지금도 손이 떨리네요 타자를 치면서도ㅠㅠㅠ
야 PSH 너 그러는거 아니다. 어쩜 그렇게 사람을 속이고 뒤통수를 치는건데
이럴꺼면 나한테 왜 그런 얘기로 사람 마음정리도 못하게 만들고 그래 후.... 그러는거 아니다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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